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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세월호의 전타 선회현상 등에 대한 모형시험 결과 중간발표      
작성자 기획홍보담당관 작성일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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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전타 선회현상 등에 대한 모형시험 결과 중간발표

1. (중간발표의 배경)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장완익, 이하 사참위)는 세월호 참사의 직접원인 규명을 위해 급선회의 원인, 횡경사의 원인, 급속한 침수의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음.
o 세월호 참사는 우현 방향 급선회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우현 급선회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는 중요한 시작임.
o 따라서 세월호 우현 급선회의 원인은 무엇인지, 급선회 후 러더가 우현방향이 아닌 좌현 8도로 돌아가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기 위해 세월호의 조타장치 모형을 제작하여 실증 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중간발표 하고자 함.

2. (조사 배경) 우현 급선회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선조위 조사 결과 세월호에 설치된 2대의 타기장치 중 인천행 타기장치의 솔레노이드 밸브가 고착되어 있음이 확인되었음.
o 선조위에서는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이 발생하여 러더가 우현전타 우현전타는 러더가 우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최대각도인 우현 35도까지 러더가 돌아가는 현상을 말함.
되고 그로 인해서 세월호의 우현 급선회가 발생한 다음 러더가 좌현 8도로 돌아가 있는 현상 참사 당시 촬영된 영상을 확인한 결과 러더는 좌현 8도로 돌아가 있었음.
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였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실증 시험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남긴 채 활동을 종료하였음.
o 이에 사참위는 실제 세월호 조타장치 시험모형 세월호 조타장치 도면에 근거하여 시험모형을 제작하였으며 세월호 조타장치와 동일한 형식과 성능을 구현하기 위하여 수차례 세월호 조타장치 제조사의 자문을 받아 제작에 반영하였음.
을 제작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해서 실제 러더의 움직임을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세월호가 우현 급선회한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였음.

3. (조사 방법)
참사 당시와 같은 우현 급선회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러더가 우현 전타되어야 하며 급선회 이후 우현 전타되어 있던 러더가 참사 당시 영상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좌현 8도로 돌아가 있어야 하는데 이 2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경우를 찾기 위한 시험을 수행하였음.
① 세월호 조타장치와 유사한 조타장치 시험모형 제작
② 조타장치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 조건을 가정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시험
③ 시험 결과 교차 검증을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④ 조타장치 솔레노이드 밸브가 우현 조타방향으로 고착된 상태에서 러더가 우현 최대각 (이하 우현전타) 까지 돌아가면서 우현 급선회를 유발시킨 다음 다시 좌현 8도까지 돌아갈 수 있는 조건을 확인

4. (모형시험 내용)
※ 상세 내용은 <별첨 자료> 참조

5. (모형시험 결과)
o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이 발생한 조건 하에서 러더가 우현전타되고 그 이후 좌현 8도로 돌아갈 수 있는 경우는 아래 2가지 경우로 압축됨.
조건 ① 인천행 타기장치 1대만 사용한 경우
조건 ② 인천행 + 제주행 타기장치 2대가 동시 작동된 경우
o 조건 ②는 조타수가 우현전타 행위를 한 경우로, 그러한 우현전타 행위가 있었다면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과 상관없이 우현 급선회와 그 이후 러더 좌현 8도 현상이 설명가능하며 반드시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이 발생하여야 하는 조건이 아님. 즉, 타기장치에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과 같은 고장이 발생하지 않고 정상작동하고 있는 경우에도 가능한 조건임.
o 선조위에서 ‘우현전타 되었던 러더가 자중에 의해서 좌현 8도로 돌아갔을 수 있다는 주장’과 ‘2대의 타기장치를 동시에 사용하였을 때 우현 5도 조타만 하여도 러더는 우현전타 된다는 주장’은 검증을 통해서 소거됨.

6. (전원위원회 논의 내용) 
   o 조건 ①의 가능성이 낮다는 조사결과를 보고 받음.
- 조건 ①이 재현 가능하려면, 인천행 타기장치를 정지시키고 제주행 타기장치를 작동시키는 선원들의 긴급행위가 있어야 하나 현재까지 선원들은 이러한 긴급행위를 부인하고 있음.
- 당직항해사 OOO이 타기알람을 정지시키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인천행 타기장치를 정지시키고 제주행 타기장치를 작동시키는 행위를 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사참위 조사 결과 OOO이 들었던 타기알람은 전원 공급이 중단되었을 때 울리는 무전압 알람으로 이미 타기장치는 전원 공급이 중단되어 정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OOO의 의도하지 않은 행위로 인하여 러더가 움직였을 가능성은 낮다고 하겠음. 따라서 조건 ①의 실현 가능성은 낮음.
   o 전원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의견이 있었음. 
- 조건 ①의 실현 가능성은 높음.
  ① 조타장치 결함에 의한 우현전타 여부와 관련하여 선원들은 시종일관 참사 당시 우현전타 행위는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음.
  ②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에 관한 재현실험에서 정상 조타시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이 발생하는 경우 우현전타 현상에 대한 반복재현성이 검증됨.
  ③ 이러한 재현 실험의 결과는 AIS 데이터, 블랙박스 녹화영상 등 확보된 객관적 증거에 부합함. 
- 인천행 타기장치의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이 언제 발생하였는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함.

7. (추가조사가 필요한 과제)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아래와 같은 조사를 계속하여 위원회의 최종 결론을 내고자 함.
o 인천행 타기장치의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시점’에 대한 조사 및 
o 선원들의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한 우현전타 여부 및 긴급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  

8. (향후 계획) 세월호의 우현 급선회 원인뿐 아니라 급격한 좌현 횡경사의 원인 및 급속한 침수의 원인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세월호가 침몰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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