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가습기살균제안전과, ‘한화토탈 SM유출 화학사고’ 현장조사

가습기살균제안전과는 지난 6월 4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에서 발생한 한화토탈 SM유출 화학사고 (지난 5월 17일 1차 누출, 5월 18일 2차 누출 사고 발생)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가습기살균제안전과는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 경위와 피해 정도, 사고 대응기구인 서산화학재난방재센터와 서산시 등의 대처 활동, 안전 관리 책임이 있는 사업장의 대처, 지역 환경단체 등의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조사했다. 현장조사에 참여한 안전과 조사관들은 현장 조사를 통해 화학 사고에 있어 기업의 책임 강화, 신속한 주민대피, 사고 대응 기구와 지자체의 예방 및 대응 등이 더욱 강화되어야 함을 확인했다.

한화토탈은 연 매출 11조 원대인 대규모 석유화학공장이다. 사고 당일 유출된 주요 물질은 ‘스티렌모노머(SM)’로서 이 물질은 스티로폼, ABS(플라스틱), SBR(합성고무) 등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원료이다. 한화토탈의 SM생산규모는 국내 1위로 생산량의 40%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SM 유출 사고로 사업장 근로자나 지역주민들이 서산의료원 등 인근 진료기관을 방문해 받은 진료건수는 2,330여건(5.29현재)에 이른다. 서산지역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가습기살균제안전과는 화학물질과 이를 함유하고 있는 생활 화학 제품, 그리고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 관리와 대책 강화에 대해 직권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도 이러한 조사과제의 연장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후속 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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